장선복 교수 연구팀, Nucleic Acids Research 학술지 게재
장선복 교수 연구팀, Nucleic Acids Research 학술지 게재
장선복 교수 연구팀은 Major DNA repair pathway인 NER과 BER에 있어서 초기 DNA damage sensor로써 역할을 하는 UV-DDB단백질의 새로운 기능을 single molecule technique을 통하여 발견하여 세계적인 저널인 Nucleic Acids Research (IF: 19.16, JCI 상위랭킹 1.6%) 온라인 판에 2023년 6월 9일에 발표하였습니다. [링크]
우리 몸에서는 하루에도 수천, 수만개의 DNA damage가 발생합니다. 이를 고쳐주기 위한 시스템이 우리 몸에 존재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서 우리 몸의 Genome stability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수억 개의 염기 쌍 중에서 잘못된 부분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동차들이 다니는 도로에 싱크 홀이 생겼다고 할 때 이를 발견해야 그것을 수리하고 원활한 교통상황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UV-DDB 라는 단백질이 이러한 DNA damage (싱크홀)를 초기에 인지하는 센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존 연구를 통해서 UV-DDB라는 단백질이 NER pathway뿐만 아니라 BER pathway에서도 초기 key enzyme (OGG1, MUTYH, AAG & APE1)들과 상호작용함을 밝혀낸 바 있으며 본 연구를 통해서 이것을 더욱 확장하여서 BER pathway에서 초기 DNA damage를 찾아내서 다른 SMUG1단백질의 기능을 촉진함에 있어서 결정적 역할을 함을 real time single molecule technique을 통해서 규명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서 다양한 DNA repair단백질들이 damaged DNA와 어떻게 거동하는지를 single molecule level에서 실시간 규명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새로운 기술의 확장성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 NIH의 지원 하에 피츠버그 의대 (교신저자: Dr. Bennet Van Houten), 피츠버그 대학교 Center for Biological Imaging의 Director인 Dr. Simon C Watkins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달성되었습니다. 장선복 교수는 현재 다양한 질병관련 단백질들의 구조 및 기능규명을 통하여 새로운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