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진 교수 연구팀, Bioengineering and Translational Medicine 학술지 게재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 연구팀은 신규 이온화지질 발굴을 통해 mRNA 전달 효능 및 안전성이 향상된 차세대 지질나노입자 (Ionizable Lipid Nanoparticles (LNPs))에 대한 연구 결과를국제 학술지 Bioengineering and Translational Medicine (Impact factor: 10.684)에 게재되었다. 

  mRNA 기반 단백질 대체 치료는 현재 임상 질환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LNPs 기술은 mRNA 체내 전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LNPs의 면역원성은 기저 질환을 가진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만성 질환 적용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RNA 약물의 전달 효능은 증가시키고, 면역원성은 감소된 LNPs 개발하고 그 효능을 평가하였다. 신규 개발된 LNPs는 mRNA 전달 시 체내에서 효과적인 단백질 발현을 나타내었을 뿐 아니라, 최소화된 면역반응을 보여주어 RNA 약물의 반복 투여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LNPs의 폐 표적 전달에 대한 가능성을 입증하고, 폐 섬유증 (Pulmonary fibrosis) 동물 모델에서 기존 LNPs 대비 효과적인 폐 내피세포 및 Sca-1 양성 섬유아세포로의 전달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신규 LNPs는 만성 폐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폐 질환 치료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논문명, 저자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