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약대소식

[학생소식] 약학과 학부생 SCI급 약제학분야전문학술지에 제 1저자로 논문 게재 승인 (신종윤, 권누리)

  • 작성일 : 2022-05-10
  • 조회수 : 2505
  • 작성자 : 약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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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ipid-nanoparticles기반COVID-19 백신의 성공으로 나노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보다 더 증폭되고 있으며, 나노의약품관련 연구의 파급력이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 특히, 이러한 Lipid-nanoparticles은 봉입된 약물 (e.g. mRNA약물)의 효과적인 세포질내 전달을 하는데 있어서, 스마트 pH전략을 활용하고 있음에 따라, 이러한 특성에 관한 관심이 또한 증대되고 있다.


이에 착안하여, 작년 연구심화실습기간동안 신종윤 학생 (현재 대학원진학)과 권누리 학생 (현재 약국약사) (지도교수 이용현)이 제 1저자 (공동 1저자 2인)로서 작성한 논문 “스마트 pH민감형 나노의약품 (Smart pH‐responsive nanomedicines for disease therapy)”이 SCI급 약제학분야전문학술지인 “Journal of Pharmaceutical Investigation”에 5월 10일자로 게재되었다. [Link


나노입자는 봉입된 약물보호능, 표적 조직 약물전달기능 및 지속적인 약물 방출을 포함한 많은 이점들을 제공가능함에 따라 많은 연구자들이 약물전달도구로서 활용하고 있다. 표적부위특이적 약물 방출을 위하여 표적부위와 비표적부위 사이의 다양한 특성(예: 효소, pH, 환원된 글루타티온, 및 활성산소)의 차이가 활용되어질 수 있는데, 이러한 다양한 환경 자극 중에서도 비표적/표적부위간 pH 차이가 나노의약품에 표적특이적 약물방출성을 부가하는데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어져 오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정상조직 (pH 7.4)에서는 약물방출이 발생하지 않으나, 특정조직 (종양 미세 환경; pH ~ 6.5)과 세포 내 구획(엔도솜 및 리소좀; pH 4.5–6.5)에 각각 선택적으로 반응하여, 종양미세환경내 약물방출/엔도좀탈출후 세포질내 약물방출이 가능한 pH민감형 나노의약품들을 소개하고 있고, 이러한 나노의약품의 개발에 있어서 반드시 극복해야할 한계점들에 대하여 심도깊은 논의를 하고 있다. 


신종윤, 권누리 학생은 심화실습기간동안 우수한 연구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연구의 날에 각각 구두발표하여 각자 최우수상을 수상, 상금을 수여받기도 하였다. 이처럼 약학대학내 연구심화실무실습을 통한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물들은 이화여대 약학대학의 실습관련 커리큘럼 및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