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USA, 류은주 새 대표 선임

화이자 등서 30년 이상 근무…종양학ㆍ희귀 질환 분야서 경력

삼양홀딩스의 미국 자회사인 삼양바이오팜USA는 올해 1월 말에 류은주 씨(사진)가 삼양바이오팜 USA 대표로 선임됐다고 현지시간 8일 발표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 이영준 박사는 “류은주 대표는 검증된 리더십을 갖췄으며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글로벌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삼양바이오팜USA의 적임자”라면서 “그녀는 종양학과 희귀 질환 분야에서 사업 개발, 상업화, 연구개발 등 핵심 경력을 쌓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경력이 삼양바이오팜USA를 한 차원 높은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 대표는 30년 이상 바이오 제약 경력을 가지고 있다. 류 대표는 미국 화이자에서 12년, 한국화이자제약에서 6년을 포함하여 다양한 회사에서 관리직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녀는 규제 관리자로 업무를 시작한 후 임상 시험 관리팀, 비즈니스 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으로 경력을 넓혔다. 한국화이자제약에서는 종양학 및 전문 사업부 책임자로 근무한 후 2006년 뉴욕 본사로 발령을 받아 일본, 아시아 지역 판매책임자로 근무했었다.  뉴욕 본사 근무 중에는 종양학, 희귀 질환, 항감염제 및 신경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마케팅 및 포트폴리오, 인수업무를 맡았다.

류은주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학사, 숙명여자대학교 임상약학 석사, 미국 뉴욕대학교 MBA를 졸업했다. 또 류 대표는 한미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류은주 삼양바이오팜USA 대표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종양학 의약품을 제공하는 삼양바이오팜USA 대표가 되어 기쁘다”면서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데 헌신하는 과학자와 비즈니스 리더로 구성된 팀을 이끌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 회사가 초기 성공을 기반으로 새로운 연구 프로그램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 박찬영 기자 

기사 원문: 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zno=85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