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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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소식] 이화여대, 이화학술상 수상자로 한자경·고응일·하헌주 교수 선정

  • 작성일 : 2021-05-26
  • 조회수 : 1096
  • 작성자 : 약학대학

이화여대는 제17회 이화학술상 수상자로 한자경 인문과학대학 철학과 교수, 고응일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교수, 하헌주 약학대학 약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화학술상 수상자. 왼쪽부터 한자경 인문과학대학 철학과 교수, 고응일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교수, 하헌주 약학대학 약학과 교수 (사진=이화여대)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진행될 창립 135주년 기념식에서 열리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화학술상’은 이화여대 교수 중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학문 및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원에 대해 평생 1회에 한하여 수여되며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수상자는 소속 기관장의 추천과 교원 포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자경 교수(철학과)는 동서양 철학의 핵심적 논제들에 관한 깊이 있는 연구서를 꾸준히 발표해왔으며 대중적인 감각을갖춘 입문서들을 통해 철학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데 크게 공헌했다. 특히 동서양 철학과 불교철학 등 한 분야의 전문성에 한정되지 않고, 연구 분야를 확장해 학문 후속 세대 및 연구자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 2003년 이화여대 강의 우수교원으로 선정됐으며 1993년 서우철학상 수상, 2008년 청송학술상 수상, 2012년 원효학술상 수상, 2013년 불교출판문화상 수상, 2017년 반야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응일 교수(수학과)는 순수수학의 해석학 분야에서 오래된 미해결 문제들을 연구해 부분해들을 얻었으며, 그 결과가 130편 이상의 SCI급 저널에 발표되는 등 우수한 연구실적을 보여줬다. 국제학술대회 활동을 통해 국제적으로 학문의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이화여대의 위상을 높였다. 2012년 전공주임교수로서 중앙일보 수학과 평가에서 단독 최상위 평가를 받고 수학과 2단계 BK21 사업의 수장으로서 훌륭하게 이끌어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대학과 대학원 활성화와 학교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2000년, 2008년, 2016년에 이화여대 강의 우수교원으로 세 차례 선정됐으며 2014년 대한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하헌주 교수(약학과)는 당뇨병성콩팥질환에 대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해 신약개발과 차세대 여성 약과학자 양성에 기여해왔다. 140여 편의 SCI급 논문 발표 등 논문실적에서 우수한 학술적 업적(H-index 42)을 인정받아 2014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으며 해외우수 신진연구 지원사업, 한일공동세미나사업 등을 통해 연구의 국제화 역량 발전에 기여했다. 2015년 이화여대 강의 우수교원으로 선정됐으며 1995년 중외학술상 수상, 2002년 과총 우수논문상 수상, 2013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19년 대한약리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출처: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

원본기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987686629052528&mediaCodeNo=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