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약대소식

[교수소식] 곽혜선 교수, '초미세먼지 10㎍ 상승하면 폐렴 입원 환자는 1%씩 늘어난다' (중앙일보)

  • 작성일 : 2021-03-16
  • 조회수 : 976
  • 작성자 : 약학대학


이화여대 약학대학·대학원 약학과 곽혜선 교수 등은 최근 국제저널 '환경보건(Environmental Health)'에 발표한 논문에서 "초미세먼지가 10㎍/㎥ 상승할 때마다 폐렴으로 인한 병원 입원은 1% 증가하고, 응급실 방문은 0.4%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전 세계에서 발표된 21개 연구 결과를 메타 분석(Meta analysis)한 결과다.
메타분석이란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제에 대한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해서 고찰하는 연구를 말한다.

곽 교수 등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대한 단기 노출과 폐렴으로 인한 병원 입원 사이의 상관관계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표된 5개 연구 결과만 보면, 초미세먼지가 10㎍/㎥ 상승할 때마다 폐렴으로 인한 병원 입원이나 응급실 방문이 1.2% 상승했다"며 "북미 지역 4개 연구에서는 같은 조건에서 0.3%만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동아시아 지역 사람들은 평상시 초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되고, 그에 따른 건강 부담이 북미 지역 사람보다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대기오염 물질의 구성이나 독성, 민감 계층의 분포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01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