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약학대학 창립 70주년 기념 행사 개최
국내 최초의 4년제 약대인 본교 약학대학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11월 4일(수)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오후 1시부터 ECC 이삼봉홀 및 ECC 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제1부 심포지움, 제2부 기념식, 제3부 이약인의 밤으로 구성되었다.
제1부 이화 약대 70주년 기념 심포지움에서는 ‘바이오‧제약의 글로벌 동향’, ‘약사의 리더십과 뉴패러다임’, ‘융합 약학연구의 최근 진보’, ‘산관학협동과 약학계의 비전’ 등 4가지 주제로 현직에 종사하는 14명의 동문들이 특강을 진행하였다. 산업·학계·공직·약국·병원 등 여러 분야에서 리더로 활약 중인 선배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여서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제2부 이화 약대 70주년 기념식은 신동해 약학과 교수의 기도로 시작되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이승진 약학대학장은 “이화 약대는 국내 4년제 약학대학의 효시로서 지금까지 8,500여 명의 인재들을 배출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교수진과 우수한 학생들의 노력을 모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산학협동의 실현, 국제협력 허브 역할을 통해 세계로 도약하는 이화 약대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박하영 약대 동창회장은 글로벌 약학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하였고, 이에 약대는 동문들의 헌신과 후원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이 날 기념식에는 대한약학회장, 식약처 등 공직자, 제약회사 CEO, 본교 교수 등 다양한 인사들이 모여 약대 70주년을 축하하였다.
약대 학생회에서 주최한 제3부 이화 약대 70주년 이약인의 밤 행사에서는 약대 동아리들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진행되어 약대 70주년을 축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본교 약학대학은 1945년 문을 연 이래 8천여 명의 우수한 여성 약학도를 배출했으며, 현재 30명의 우수 교수진과 석‧박사 과정생을 포함한 총 700여 명의 재학생이 함께 하는 자랑스러운 약학대학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