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The Graduate School EWHA WOMANS UNIVERSITY
학사
[학사] 2024학년도 제1학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학점이전 신청 안내
2024학년도 제1학기 연구윤리 교과목 수강 안내
2024-1학기 대학원생 핵심역량 증진을 위한 온라인 비교과 프로그램
[학사] 학생 학적상 영문성명 변경 방법 안내
[글로벌소통교육실] 여름 계절학기 고급영어글쓰기_EWIS 등록안내
2024
[학사] 2024학년도 제1학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학점이전 신청 안내 바로가기
[글로벌소통교육실] 여름 계절학기 영어스피킹마스터프로그램(Speaking Master Program–SMaP) 등록 안내
[대학원] 이자지원 장학금 신청 안내(2024학년도 1학기) 바로가기
[대학원] 2025-2026 풀브라이트 포스트닥 미국연구비지원 한미정부장학 프로그램 안내
[대학원] 2024년 보건장학회 연구지원 장학생 선발 안내
[대학원]2025년도 일본 정부(문부과학성) 장학금 연구유학생 및 일한공동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석사·박사학위 과정) 선발 안내
2025-2026 풀브라이트 한국어 보조강사 장학 프로그램 안내
[대학원] 2024년도 국비유학생 선발시험 관련 안내(총장님 직인 날인)
[채용] 대학원혁신연구실 연구원 모집공고 바로가기
[인재개발원/채용설명회] 2024 상반기 LH채용라운지 방문 설명회: 5.14.(화), ECC
[국가고시준비반] 2024 국가공무원으로 가는 길
[인재개발원/채용설명회] 국가정보원 채용설명회: 4.4.(목) 14:00, 학문관 소극장
[국가고시준비반]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 합격선배 멘토링
[인재개발원/설명회] 일본 현지 대기업 취업 및 인턴십 설명회: 3.27.(수), ECC
산학협력관 전기안전점검에 따른 네트워크 서비스 중지안내 바로가기
[안전팀]2024학년도 하절기 냉방 조기 실시 안내
[중앙도서관] 학술정보 검색·활용교육: 4/1(월)~5(금)
[인권센터] 2024년 인권 및 폭력예방교육(법정의무교육) 수강 안내
[천원의 아침밥] 건강하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세요!
[중앙도서관] 도서관 정보검색·활용교육(2024) 비교과 과정(사이버캠퍼스) 안내
글로벌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꿈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이 함께 합니다.
학사일정
Academic Calendar
강의시간표/계획안
Lecture timetable/syllabus
입학안내
Admission Guide
사이버캠퍼스
Cyber Campus
이화포탈
Ewha portal
중앙도서관
Central Library
인터넷 증명발급
Internet certificate issuance
인재개발원
Human ResourcesDevelopment Center
대학원학생회
Graduate Student Council
대학원동창회
Graduate alumni
이대학보 창간 70주년 기념식 개최
1954년 2월 12일 창간호로 시작한 ‘이대학보’ 70주년 맞아 ‘자랑스러운 이대학보인상’ 선정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보 출신 동문 네트워크 확인 이화미디어센터(주간 박성희 교수)가 이대학보 창간 70주년을 맞아 5월 11일(토) ECC 이삼봉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커밍 포워드(Coming Forward)’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이대학보 7기), 김은미 총장, 역대 주간교수 그리고 이대학보 학생기자로 활동했던 동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70년의 전통을 품고 앞으로 나아갈 이대학보의 새로운 미래를 응원했다. 1부 행사는 이화미디어센터 박성희 주간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박성희 주간교수는 먼저 “소중한 20대 대학 시절에 열정적으로 활동해 준 학보 기자들 덕분에 이대학보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인사를 전하고 “학생자치의 약화,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 독자들의 뉴스 소비 방식 변화 등으로 어려움도 많지만, 오랜 전통을 기반으로 여러 대학언론들 가운데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이고 있는 이대학보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서 사랑받는 100년 언론으로 더 크게 성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성희 이화미디어센터 주간교수 | 장명수 이사장 | 김은미 총장 1960년대 이대학보 기자로 활동했던 장명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대학보는 대학의 기관지가 아닌 학생들의 신문이며 때로는 이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다”면서 “이사장이 아닌 이대학보의 선배로서, 이화의 가치가 이대학보 지면에 살아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은미 총장은 “100년을 바라보는 이대학보가 세계 최고의 대학언론, 이화인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미디어 플랫폼을 목표로 혁신을 거듭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이어 이대학보가 지난 70년간 이화 안팎에서 담당해 온 역할과 대학사회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는 기념 영상 상영과 역대 주간교수 소개가 진행됐으며, 1부 마지막 순서로 ‘자랑스러운 이대학보인 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자랑스러운 이대학보인 상’은 공익을 위해 애쓰거나 뛰어난 사회적 성과를 보여 이대학보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 50주년, 60주년에 이어 올해 3회를 맞았다. 올해는 박화숙 전 서울신문 스포츠서울편집국 부국장(이대학보 18기), 김은주 전 국립특수교육원장(이대학보 30기), 이숙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대학보 32기), 김경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이대학보 37기), 이나리 카카오 CA협의체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장(이대학보 43기), 안은주 사단법인 제주올레 대표이사(이대학보 45기), 이오금 타라기후재단 한국프로그램 국장(이대학보 51기), 이지혜 오요리아시아 대표(이대학보 52기), 박혜진 민음사 문학편집자·문학평론가(이대학보 76기)가 선정됐다. (왼쪽 사진) ‘자랑스러운 이대학보인 상’을 시상하는 김은미 총장과 이숙진 동문 김아름빛 편집국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2부 행사에서는 이대학보 현직 기자들이 직접 촬영한 ‘2024 이대학보사의 일상’ 영상이 상영돼 현재 이대학보의 취재 시스템과 기사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20대부터 80대에 이르는 학보사 동문들이 세대를 넘어 공감대를 이루고 이대학보 활동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된 ‘이대학보 골든벨 퀴즈’에 200여 명이 넘는 학생 및 동문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학보사 출신 동문들의 단단한 네트워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화여대를 대표하는 학생언론매체인 이대학보는 1954년 2월 12일 학생들의 교양 함양과 학업생활을 돕고, 대학 사회의 소식을 보도·논평하여 건전한 여론을 형성할 목적으로 창간된 주간 신문이다. 이대학보는 1974년에 가로쓰기 편집을 도입해 출판 흐름을 선도하고, 1993년에는 무선 랜 시스템을 구축해 대학 신문의 전산화와 정보화를 선두에서 이끌었다. 2000년대 이후에는 기사에 작성된 모든 사실을 보도 전 재확인하는 팩트체킹데스크(Fact Checking Desk·FCD) 제도를 국내 언론 최초로 운영하며 저널리즘적 발전을 이뤘다. 가장 최근엔 대학언론을 대상으로 한 ‘시사IN 대학기자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높은 저널리즘 수준을 입증하고 있다. 현재 이대학보 출신의 이화 동문은 약 600명에 달한다.
법학전문대학원, 신임 재판연구원 및 검사 배출 전국 1위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이 올해 신임 재판연구원과 검사 임용에서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최고 법조인 양성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 법전원 12기 안소연 졸업생과 13기 강나희, 김소봉, 김수정, 김지우, 김해린, 김현진, 배유경, 소다솔, 위희수, 이누리, 이지은, 정혜진, 최현진 졸업생이 ‘2024년 신임 재판연구원’에 임용됐다. 대법원이 5월 1일(수) 발표한 ‘2024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신임 재판연구원’ 임용 현황에 따르면 본교 법전원 출신 임용자는 총 14명으로, 전체 임용 인원 118명의 11.9%에 달한다. 법전원은 2022년 6명, 2023년 11명에 이어 올해 14명으로 최다 재판연구원 임용자를 배출했으며, 누적 통계상으로도 총 77명을 배출하며 국내 로스쿨 TOP 4를 기록했다. 로스쿨생의 주요 진로 중 하나인 재판연구원은 판사의 재판업무를 보조하여 각종 검토보고서 작성, 법리 및 판례 연구, 논문 등 문헌조사를 비롯해 구체적 사건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 업무를 수행한다. 재판 실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판사 임용에 유리해 통상 ‘예비판사’로 인식된다. 이번에 임용된 재판연구원들은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사법연수원에서 실시한 재판연구원 후보자 교육을 마쳤으며 5월 1일 자로 전국 법원에서 근무 중이다. 중립적인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본다는 점에서 재판연구원 직역에 흥미를 갖고 도전하게 되었다는 안소연 씨는 “교수님들로부터 민형사의 기본 법리를 탄탄하게 배운 것이 임용에 큰 도움이 되었고, 든든한 선배님들의 조언과 자료들, 행정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만큼, 저 또한 여러분들께 도움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본교 법전원 졸업생은 재판연구원 우선선발 격인 필기면제전형에서 총 54명 합격자 가운데 7명을 차지하며 최다 합격을 기록하며 우수한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필기면제는 로스쿨 학업 성적과 민형사재판실무강의 성적 등을 주요 심사자료로 해 재판연구원 시험 성적을 대체하는 전형이다. 2024년 신임 검사에는 법전원 13기 고지원, 권주은, 김수빈, 김은서, 김정은, 양희재, 정서윤, 정유진, 정윤선, 조은희 졸업생 10명이 임용되며, 국내 법전원 1위를 기록했다. 법무부가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중 93명의 신규 검사를 임용한 가운데 본교 법전원 졸업생 10명이 포함, 전체 합격자 중 10.8%를 차지했다. 법무부는 “로스쿨 출신 신규 검사 임용을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로, 로스쿨 제도 도입 취지에 맞게 다양한 전문 경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검사들은 법무연수원에서 6개월 동안 교육받은 뒤 오는 11월께 일선 검찰청에 배치돼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서윤 씨는 먼저 ”법전원 교수진의 세심한 지도와 선배들의 멘토링으로 임용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에 일조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검사의 길을 선택한 만큼, 공익에 헌신하고 우리 사회의 정의를 위해 일조하는 강직하고 우직한 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본교는 1950년 법률학과를 설치하고, 1996년 세계 최초로 여자 법과대학을 설립한 데 이어 2009년에는 법학전문대학원을 개원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여성 법조인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본교 법학과는 그동안 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 헌법학자, 헌법재판관, 법제처장 등을 배출하며 한국 법조계를 선도해 왔으며, 이러한 전통을 이어 본교는 1991년과 2013년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고, 2015~2017년에는 사법시험 합격 인원 전국 4위를 차지했다. 법전원은 이러한 법학 교육의 역사의 전통을 이어 타대 로스쿨에 비해 적은 정원임에도 불구하고 우수 법조인을 양성하는데 큰 성과를 거둬왔으며, 올해 개원 15주년을 맞아 재판연구원 및 검사 임용 국내 법전원 1위를 기록하며 명문 로스쿨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세계 패션대학 교류의 장 ‘IFFTI 연례 콘퍼런스’ 국내 최초 개최
한국의 패션산업과 전통미, 디지털 패션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 포스트휴머니즘 주제로 한 패션필름어워드, 특별기획전시, 연구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조형예술대학(패션디자인전공)은 국제패션대학교류재단(International Foundation of Fashion Technology Institutes, 이하 IFFTI)의 ‘제26회 2024 IFFTI 연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IFFTI 연례 콘퍼런스’는 세계 패션대학 교류의 중심으로 불리는 IFFTI 재단 주최로 매년 개최되며, 연구발표와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패션산업 관련 토의를 하고 전문성 개발을 모색하는 패션대학 교류 분야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학술행사이다. IFFTI에는 런던 LCF, 뉴욕 FIT, 파리 IFM, 암스테르담 AMFI 등 세계 최고 패션스쿨을 비롯한 23개국 55개교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본교는 2016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회원교로 가입했다. 한국에서 IFFTI 콘퍼런스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세계 유수 대학 200여 명의 글로벌 패션 연구자와 교육자들이 한국을 찾았다. 올해 IFFTI 연례행사는 22일(월)부터 일주일 동안 본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동대문과 성수동 의 패션 현장 탐방도 포함되었다, 본교 캠퍼스에서는 23일(화)~25일(목) 3일간 ‘포스트휴머니즘을 향한 패션(Fashion Towards Post-Humanism)’을 주제로 한 각종 세부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인간의 몸과 정신을 떠나 존재할 수 없는 패션을 연구하고 교육하며 창작하는 학자들의 입장에서, 포스트휴머니즘 시대를 배경으로 새로운 인간의 의미를 함께 찾고 패션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를 보여주었다. 23일(화) 이삼봉홀에서 개최된 환영 행사에서는 본교 김은미 총장이, 그리고 이화아트센터에서는 최경실 조형예술대학 학장, 프란시스 모리스 초빙석좌교수가 환영사를 통해 본교를 방문하는 세계 학자들을 맞이했다. 김은미 총장은 “1998년 설립 이후 패션 교육과 패션산업 전반에 걸친 풍부한 역사와 성과를 보여준 IFFTI의 콘퍼런스 개최를 축하하며, 특히 패션교육과 패션산업 전반에 기여하고 있는 연례 콘퍼런스를 본교에서 개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인사를 전하고 “이번 콘퍼런스가 패션 디자인 및 글로벌 패션산업에서 교육, 연구 및 개발의 진보를 위해 산업 전문가와 학계 간의 활발한 토론, 혁신적인 아이디어 교환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가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4일(수) 중강당에서는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개회사 영상을 시작으로, 코오롱FnC 한경애 부사장, 서영희 아트디렉터, 클로버추얼패션(CLO Virtual Fashion)의 CTO 전인용 박사가 연사로 나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IFFTI 관계자를 비롯해 본교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경애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패션의 미래가능성을 성공적으로 보여준 한국의 패션산업을 소개하고, 서영희 아트디렉터는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새로운 가능성으로 우리의 뿌리가 되는 한국 전통 가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인용 박사는 글로벌 패션산업의 중심에 있는 CLO의 비전과 디지털 패션 테크놀로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전했다. ECC 강의실과 ECC 극장에서는 이틀에 걸쳐 세계 각국 연구자들에 의한 구두 발표, 그리고 포스터와 창작연구 비디오 발표까지 총 90여 편의 연구 결과물들이 발표된 가운데 포스트휴머니즘을 중심으로 한 풍성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또한 ECC 및 조형예술대학과 디자인대학원 강의실과 패션디자인연구소 등에서 영국·네덜란드·인도 학자들이 아바타, AI, 지속가능 크래프트를 주제로 각각의 워크숍을 진행하였으며 조형예술대학의 6개 전공 아트 워크숍이 국외 연구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함께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조형예술대학은 이번 IFFTI 콘퍼런스를 기념하고 패션과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자 공모전과 특별기획전시를 마련했다. 먼저 전 세계 IFFTI 기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스트휴머니즘을 향한 패션’을 주제로 공모한 ‘IFFTI 2024 이화 패션필름어워드’를 개최헸다. 10명의 본선 진출작은 ECC 내 예술영화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4월 23(화)~25일(목) 상영됐다. 특별기획전시는 ‘질문에 대한 질문들(Questions to Question)’이라는 주제 아래 포스트휴먼 시대를 마주하는 우리가 던져야 하는 질문에 대해 묻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조형예술대학 대학원생 구성의 큐레토리얼 콜렉티브 ‘cyl’ 및 작가 18명의 기획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본 전시는 28일(일)까지 조형예술관 A동 1, 2층 전체에서 진행됐다. 25일(목) 저녁 진행된 갈라디너 및 시상식은 본교 음악대학 내 이화 한국음악 실내악단의 연주 무대로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올해 IFFTI 콘퍼런스는 패션디자인과 패션테크놀로지, 패션비즈니스 및 패션교육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연구자들의 발표를 공유함으로써 시대를 관통하는 패션 연구의 선도적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이자 세계 패션 학자들이 서울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 국제 학술행사의 조직위원장 주보림 교수(패션디자인전공)는 “본 콘퍼런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패션전공 학자들의 한국과 서울을 향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음을 인식했고, 이 기회를 통해 이화여대의 브랜드 인지도와 조형예술대학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포부를 밝혔다. 패션디자인전공은 이번 콘퍼런스 주최를 계기로 패션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연구교육 네트워킹의 내실을 다지고 학부 및 대학원 교육과정에 이를 적극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2024학년도 교내석좌교수, 이화펠로우, 신진이화펠로우 선정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본교는 ‘교내석좌교수’ 및 ‘이화펠로우’, ‘신진이화펠로우’를 새로이 선정하고, 우수 교수진의 연구 및 학문 활동 지원에 힘쓰고 있다. 본교는 2005년부터 매해 학문적 업적이 탁월하고 인격과 덕망이 높은 국내·외 학자를 '교내석좌교수'로 선정, 3년간 연구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물리학과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교수, 화학·나노과학전공 윤주영·남원우 교수, 생명과학과[대학원] 오구택 교수, 약학과[대학원] 류인균·김광명 교수에 이어 올해 환경공학과 윤여민 교수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허창회 교수가 '교내석좌교수'로 선정되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받는다. (왼쪽부터) 교내석좌교수 윤여민·허창회 교수 윤여민 교수는 환경공학과 석좌교수로 부임, ‘2023년 제3차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Brain Pool+)’을 유치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물환경관리 거점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환경관리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는 윤여민 교수는 다수의 국제 저널 편집장 및 편집위원을 역임하고,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의 공동 편집장을 맡고 있다. 허창회 교수는 로이터통신이 선정한 국내 가장 영향력 있는 기후과학자로, 기후변화과학, 태풍, 미세먼지 등 연구를 통해 SCI(E)급 논문 209편을 출판했다. 2007년 환경부장관상, 2014년 세계기상의날 기념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태풍 피해 예측 시스템 개발과 기후변화 연구 선진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과학정보통신의날 기념 과학기술훈장(진보장)을 수훈했다. (왼쪽부터) 이화펠로우 김영욱·박시재·이윤실·윤수정 교수 '이화펠로우'에는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김영욱 교수, 화공신소재공학과 박시재 교수, 약학과[대학원] 이윤실 교수, 뇌융합과학연구원 윤수정 교수가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이화펠로우’란 본교 임용기간 최소 5년 이상인 교수 가운데 최근 5년간 국제A급 이상(인문사회계열) 또는 국제특A급 이상(자연계열) 논문을 다수 발표하거나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교수에게 3년 동안 연구장려금을 통해 연구 및 학문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로써 물리학과 서동석 교수, 생명과학과[대학원] 노태영 교수, 화학·나노과학전공 김동하·문회리 교수, 환경공학과 손아정 교수, 컴퓨터공학과 반효경 교수, 약학과[대학원] 이혁진 교수 등 이화펠로우는 총 11명에 달한다. (왼쪽부터) 신진이화펠로우 양수진·박찬혁·민배현·윤혜전 교수 본교 조교수 및 부교수를 대상으로 하는 '신진 이화펠로우'에는 심리학과 양수진 교수, 환경공학과 박찬혁 교수,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민배현 교수, 의학과 윤혜전 교수가 선정됐다. 신진이화펠로우는 전자전기공학전공 강제원 교수, 의학과 송태진 교수를 포함해 총 6명으로, 3년 간 연구장려금을 통해 연구 및 학문 활동을 지원받는다. 본교는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플랫폼’의 비전 하에 세계적 수준의 성과 창출을 위한 창의연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21년 R&D 총괄기획단을 출범하고, Frontier 10-10 사업단을 선정하는 등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착수했다. 올해는 우수 연구 교원 보상체계 확대, 학문분야 및 연구 특성에 맞춘 연구 몰입 환경 구축, 학문 후속세대 연구 수월성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등 지속가능한 창의연구 지원 시스템 구축에 역점을 두어 교육과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화 스승 추모예배 개최
이화 창립 기념의 달 5월을 앞두고 이화정신을 돌아보는 이화 스승 추모 예배가 4월 17일(수)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총장, 김혜숙 전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진, 총동창회 임원, 교무위원 등 주요 보직자와 이화가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양화진 이화 스승 추모 순례'가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진행됐다. 안선희 교목실장이 집도한 추모 예식에서 참가자들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라는 요한복음 말씀(12:24)을 봉독하고, 이화를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신 다섯 선생님들의 묘역을 순례하며 사랑과 헌신으로 가득했던 선생님들의 삶을 되새겼다. 김은미 총장은 "여성이 교육을 통해 스스로 당당해지며, 우리 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역할을 감당하도록 가르치셨던 선생님들의 발자취를 따르고자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며 “한국을 사랑하시고 이화를 위해 헌신하신 이화의 큰 스승님들의 큰 사랑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양화진 묘원에는 이화를 창립한 메리 F. 스크랜튼 초대 당장을 비롯해 조세핀 O. 페인 제3대 당장, 메리 R. 힐만 당장서리, 앨리스 R. 아펜젤러 제6대 교장, 이화의료원의 전신이자 한국 최초의 여성 전문병원인 '보구녀관' 2대 의료선교사 로제타 셔우드 홀 등 다섯 분의 스승들이 안장되어 있다. 이어 가평에 위치한 이화수목원에서 '이화수목원 스승 추모예배'가 진행됐다. 찬송과 기도, 성경봉독, 양귀비 교수(성악전공)의 특송, 안선희 교목실장의 말씀, 장명수 이사장과 김은미 총장의 인사말씀 그리고 축도 순으로 진행된 추모예배를 통해 참석자들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신 창세기 말씀(12:5-7)을 봉독하고 안선희 교목실장의 말씀을 경청하며 경건하게 예배를 올렸다. 또한 138년 이화 역사를 돌아보며 이화학당 창립을 통해 한국 근대 여성 교육의 빛이 된 이화 스승들의 삶을 기렸다.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주제로 글로벌 리더들과 좌담회 개최
김은미 총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주제로 대담 본교 김은미 총장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린다 토머스-그린필드(Linda Thomas-Greenfield)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4월 16일(화) 이화역사관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이번 좌담회는 UN 안전보장이사회 내 동맹국 협력 논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토머스-그린필드 대사가 방한 기간 중 한국의 차세대 여성 리더를 만나기 위해 본교 방문을 결정하며 성사됐다.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플랫폼’의 비전 하에 글로벌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화에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여성 인재들과 소통하기 위해 세계 각국 원수 및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이 본교를 찾고 있다. 1886년 한국 최초로 여성교육을 시작한 이화학당의 모습을 복원한 이화역사관에서 진행된 이번 좌담회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한 외교계 및 교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은미 총장은 좌장을 맡아 파이어사이드챗(Fireside Chat) 형식으로 진행된 좌담회를 진행했으며, 토머스-그린필드 대사와 반기문 전 사무총장의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주제 관련 연설에 이어 본교 재학생 20여 명과의 질의응답이 펼쳐졌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연설을 통해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경고처럼 한 지역의 부정의(不正義)는 세계로 퍼져 나가는 위협이 될 수 있으나, 반대로 우리가 서로 협력하면 더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고, 긍정적인 변화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며 국가가 국경과 자국 이익을 초월해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사무총장 시절 파리기후협약, 지속가능발전목표, 양성평등문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고하며 “현재 지속가능발전목표가 많이 뒤처져 있는 것이 현실이며, 계속해서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시간에는 정치외교학과 및 국제학부 학생들이 여성 리더십과 지구와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구했으며, 이에 대해 두 인사 모두 재학생들을 격려하며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세상에 대한 오너십(ownership)과 책임감을 가지라”고 격려했다.
2024학년도 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