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류재상 교수가 제14회 한국유기합성학회(Korean Society of Organic Synthesis) 학술상(TCI-SEJIN CI 학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24일(월) 소노벨 천안에서 개최된 ‘제31회 한국유기합성학회 학술대회 및 2025년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한국유기합성학회는 유기합성화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대표 학회로, 유기합성법 개발·촉매화학·의약합성 분야에서 산·학·연의 활발한 교류를 도모하며 학문적 발전과 사회적 기여를 목표로 다양한 학술행사와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유기합성학회 학술상은 유기합성 화학 분야에서 창의적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류재상 교수는 촉매 기반 유기합성 전략 개발과 의약 후보물질 합성 분야에서 독창적이며 탁월한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국내 유기합성학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4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류 교수는 정교한 촉매 반응 설계, 선택적 결합 형성 전략, 반응 메커니즘 규명, 생리활성 물질 합성 플랫폼 구축, 신약 후보물질 합성연구 등을 통해 학술적·응용적 가치를 동시에 갖춘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의약화학과 유기합성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적 연구 활동을 통해 신약후보 발굴 및 구조 최적화 연구의 기반을 제시하며 학계와 산업계 모두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유기합성·의약화학 분야 연구자들과의 공동연구, 다수의 SCI급 국제논문 발표, 특허 출원 및 기술이전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며 우리나라 유기합성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류 교수가 축적해온 연구 리더십과 학문적 기여도가 한국유기합성학회로부터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이다.